현대자동차, 유엔세계식량계획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7.31 16:46 의견 0
현대자동차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 체결했다.(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현대차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엔 기구와 두 번째로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는 31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제로 헝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2020년 유엔개발계획(UNDP)과도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대부분 화석연료로 운영되는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WFP에 전 세계 주요 사무소에 자사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들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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