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셀프 결합’ 출시..고객 편의 향상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29 09:01 의견 0
LG유플러스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가족 결합을 지원하는‘셀프 결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 차원에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도 가족 결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기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인터넷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셀프 결합을 이용하면 고객센터 앱에서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족관계를 불러와 별도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즉시 가족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여러 행정기관에 흩어져 있는 국민 데이터를 한 번에 접근해서 보낼 수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고객의 결합 신청이 접수되면 LG유플러스가 행정·공공 기관이 보유한 고객의 가족관계 데이터를 활용해 확인하고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행정·공공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족 여부를 확인함에 따라 최종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었다. 기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증빙서류를 제출받은 후 일일히 고객 정보를 매칭하는 등 확인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최종 결합 완료까지 평균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셀프 결합은 가족 중 1명이 결합을 신청하면 구성원들은 간단한 결합 동의만으로 즉시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가족 결합으로 받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로 통신 요금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가족 청구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통신을 사용함에 있어 고객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 결합을 고객센터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결합과 관련된 가입, 이용, 확인, 변경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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