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23 09:18 의견 0
LG유플러스가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1명이 로밍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함께 여행을 즐기는 일행 중 1명만 로밍패스에 가입해도 전원이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로밍패스’는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상품이다.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 시 데이터 1GB를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제공받는다.

신규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50GB 제공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눌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으며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최대 일행 전원이 최대 400kbps의 속도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되어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LG유플러스를 이용 중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4만4000원 이상의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추가요금 없이 데이터를 일행과 나눠쓸 수 있다.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 10만원권(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원권(1000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AI 기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행과 데이터를 나눠쓸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로밍을 통해 편안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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