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모험의 탑’ 애플 매출 1위..첫 업데이트로 상승세 지속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7.18 09:23 의견 0
‘쿠키런: 모험의 탑’이 첫 업데이트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자료=데브시스터즈)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이 첫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지 약 5시간 만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달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매출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약 3주 후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상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 모델(BM)이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캐주얼 장르의 게임임에도 대형 흥행작 사이에서 선방한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매출 10위권에는 주목도 높은 다양한 신작과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 온 MMORPG, 방치형 게임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대만 2위, 태국 4위, 홍콩 8위, 싱가포르 11위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순위 집계가 비교적 느린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순위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새로운 스토리 및 챕터 공개를 비롯해 CBT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제스트맛 쿠키’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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