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혈전치료 보장 확대한 신규 담보 선봬..“배타적사용권도 신청”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7.17 14:1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현대해상은 순환계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전제 치료를 보장한 담보를 업계최초로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이 17일 경구 투약만 보장하던 항혈전치료 보장을 주사제 치료까지 확대한 담보를 신설했다. (자료=현대해상)

해당 담보는 특정순환계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주사나 경구 투약 방식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받았을 때 각각 연간 1회 한해 보장하는 담보다. 기존 담보는 경구 투약 항응고제만 보상했으나 신규 담보에선 주사제까지 전부 보장해 항혈전치료에 대한 통합적 보장을 제공한다.

신규 담보는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순환계 질환에 맞춰 연간 1회 매년 지급하는 형태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하는 의약품 분류 기준을 도입해 항혈소판제 관련 신 의약품이 도입되더라도 동일하게 보장한다.

해당 담보는 종합보험 상품인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탑재됐다. 독창성과 유용성을 고려해 배타적사용권도 신청했으며 결과는 이번 달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경구 투약이든 주사제든 치료방법을 구분하지 않고 보장한다는 점과 약제 종류에 상관없이 통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된다”며 “보장 공백으로 발생하는 민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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