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산업장관회의 26일 개최..공급망·에너지협력 등 논의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6.23 13:39 의견 0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공급망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안에 따라 개최된다. 당시 한미일 3국 정상들은 산업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관계장관회의 정례화를 논의한 바 있다.

첫 회의에는 안 장관을 비롯해 미국 상무부 지나 러몬도 장관, 일본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이 참석한다. 이들은 역내 경제안보 및 산업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동안 3국 경제단체 주도로 한미일 재계회의도 발족된다.

안 장관의 경우 이번 방미 기간에 미국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을 만나 관련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를 통해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실질적 성과 도출방안을 모색한다.

이외에도 ▲한미 SCCD 반도체 포럼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청정에너지 비즈니스포럼 등 한미 양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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