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SOOP, 글로벌 서비스 출시에 따른 트래픽 확장 기대..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6.20 07:5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SOOP에 대해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통한 콘텐츠와 글로벌 트래픽 확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SOOP은 지난 5일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태국 현지 상위 스트리머의 콘텐츠 증가로 트래픽도 상승 중이다”며 “태국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 3위를 차지할 만큼 e스포츠가 발달해 향후 라이브 스트리밍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SOOP의 글로벌 트래픽은 2024 태국 발로란트 챌린저스 독점 운영과 동남아 인기 콘텐츠 확대, 국내 아프리카TV 콘텐츠 글로벌 동시 송출을 통해 향후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트위치 고과금 사용자들의 플랫폼 이전 효과로 1분기 결제 이용자 비중은 3.5%에서 4.5%로 급증했다”며 “증가된 유료 결제자와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2분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매출은 2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광고매출 역시 시장 성수기 효과와 시작되는 게임 리그들에 따른 콘텐츠 매출 증가로 지난 분기 대비 37% 급증할 전망이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2억원, 307억원으로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시장기대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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