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컴투스, 게임 퍼블리싱∙미디어 부문 성과 시급..목표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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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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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키움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과 부진과 미디어 사업 부문의 매출 회복 지연을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아웃퍼폼과 4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의 퍼블리싱 사업 대표 기대작인 스타시드가 출시 후 매출 지속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매출 지속성에 대한 중립 이하 가정을 투영해 올해와 내년 일평균 매출은 각각 8000만원과 60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컴투스의 핵심 캐시카우인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올해 매출은 10주년 이벤트 진행에 따라 자연감소를 방어하는 수준일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프로모션에 따른 기저효과와 장기 라이브 서비스에 기반한 자연감소 여지를 고려할 때 연간 지속 성장은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내년 매출 감소가 자연감소 수준을 넘어설 경우 재무적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디어·콘텐츠 사업 부문의 매출도 줄어들고 있어 올해 해당 부문 매출은 24.9% 감소한 1333억원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비용 통제 등을 감안해 미디어·콘텐츠 사업 부문의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125억원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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