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외출할 때마다 바르는 화장품, 입고 신는 일상 패션이 고민된다면, '데일리 패션&뷰티' 코너를 주목하자. <편집자 주>
■ 이랜드 슈펜, 컴피이지 여름 버전 워킹화 출시
이랜드월드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컴피이지 쿨-에어와 컴피이지 제인 등 여름 워킹화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알렸다.
컴피이지’는 ▲쿠셔닝 안창(인솔) ▲압축 EVA 중창(미드솔) ▲러버 밑창(아웃솔) 등 슈펜에서 자체 개발한 3중 구조 기술을 뜻하는 솔 이름이다.
슈펜은 지난 2월에 선보인 컴피이지 라인이 누적 2만족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자 슬립온 스타일 컴피이지 쿨-에어와 메리제인 스타일의 워킹화 컴피이지 제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컴피이지 쿨-에어에 적용된 에어메쉬 소재는 기존 컴피이지 워킹화보다 원활한 공기흐름을 발생시키는 3D 스페이서 구조로 통기성이 좋아 쾌적한 보행을 제공한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2월에 선보인 워킹화 라인 컴피이지의 큰 인기에 힘입어 여름에 쾌적하게 신을 수 워킹화 2종을 추가로 준비했다”며 “자체 개발한 기술로 편안한 착화감을 강조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슈펜 워킹화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여름 샌들 ‘완판 행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어그의 여름용 샌들이 20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커머스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이달 어그 제품을 구매한 20대 고객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4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20대 신규 회원 수는 320% 증가하며 20대가 브랜드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그는 젊은 층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글로벌 앰배서더인 하니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시즌 주요 제품으로 선보인 골든 글로우 샌들은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달 이미 완판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어그는 여름 샌들 수요를 잡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시작했다. 올해 더운 날씨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시즌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샌들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제품 재고 확보와 온 오프라인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아이더, 투박하고 청키한 매력 여름 슈즈 출시
아이더가 여름 시즌을 맞아 투박한 디자인이 매력인 여름 샌들 오브제 클로그 시리즈와 여름 슬리퍼 오브제 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브제 시리즈는 푹신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아이카롱 폼이 적용된 저탄성 리커버리 여름 슈즈다. 전략적으로 탄성을 낮춰 아이더만의 비율로 탄생한 아이카롱 폼이 충격을 흡수하고 보행 시 발을 받쳐 주어 오래 신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무게 또한 가벼워 발에 전해지는 피로도가 적다. 여름 슈즈인 만큼 물에 젖지 않는 인젝션 파일론(IP) 소재가 사용되어 물놀이 혹은 비 오는 날 전천후 착용하기 좋다.
오브제 클로그 시리즈는 신발 앞 부분은 넓고 신고 벗기 편한 투박한 스타일의 샌들이다. 착용 시 실루엣이 슬림해 보일 수 있도록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베이지, 짙은 청초록 계열의 씨(SEA), 옐로우, 블랙 4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오브제 뮬 시리즈는 발 뒷부분이 노출된 슬리퍼 형태의 여름 슈즈다. 발등 부분에 기하학적인 구멍 패턴이 디자인되어 있어 청키한 매력을 자랑한다. 색상은 카키와 블랙 2가지다.
아이더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여름 슈즈를 찾는 이들을 위해 아이더만의 기술력을 더한 오브제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청키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하기도 좋아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