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합병 앞둔 대한항공, 임원인사 소폭 단행..부사장 등 22명 승진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17명 등

최정화 기자 승인 2024.02.16 15:35 | 최종 수정 2024.02.16 20:22 의견 0
대한항공 아시아나 CI (자료=대한항공, 아시아나)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합병 승인을 앞두고 소폭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19일부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22명이다.

이준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천덕희 상무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정병섭 수석부장 등 1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부사장 (1명)
▲ 이준구

◇ 전무 (4명)
▲ 천덕희, 하만기, 이규석, 신상준

◇ 상무 (17명)
▲ 정병섭, 길연주, 고종섭, 지상휘, 김도근, 전인준, 심종헌, 조민종, 박종만, 문영성, 전주호, 이신, 김해룡, 김정석, 이보용, 곽노석, 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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