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론칭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15일 진행했다. (자료=넷마블)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넷마블이 상반기 성과를 견인해 줄 새로운 권력투쟁 MMO RPG의 탄생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15일 진행했다.
쇼케이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최근 채널을 개설한 ‘치지직’에서도 스트리밍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작년 4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갈 목표로 출시하는 올해 첫 미디어믹스 신작이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합작으로 개발한 원작 드라마 IP 활용의 초대형 MMO RPG 게임이다.
장현진 넷마블 에프앤씨 개발총괄은 쇼케이스에서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을 소개 했다. (자료=넷마블)
■ 원작 스토리와 게임의 디테일이 결합한 세계관 구축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기존 IP를 바탕으로 세계관이 구축된 만큼 드라마의 등장인물을 게임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원작 스토리에 게임 고유의 인물을 추가하여 이용자들이 더 풍부한 모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드라마에서 ‘아스달’과 ‘아고’ 2개의 세력만이 존재했다면 게임에서는 ‘무법’이 추가되어 3개의 세력이 균형을 이룬다. ‘무법’은 규모를 감추고 용병으로 활동하며 아스달과 아고 사이 분쟁을 부추기는 세력이다.
회사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실제 살아가는 듯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세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속에서 각종 지형과 기후, 날씨를 지역별로 다르게 하고 낚시와 요리 같은 생활 콘텐츠도 부여했다.
■ 다양한 직업 조합과 세력 경쟁을 통한 전투 경험 제공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특별한 전투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멀티클래스’ 시스템을 캐릭터에 부여했다. 회사는 주직업과 부직업 조합에 따라 복합적인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하게 변화하는 전투 액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 개의 세력이 펼치는 경쟁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아스달과 아고가 주축으로 진행되지만 무법의 이용자는 각 진영에 용병으로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용병으로 참가하는 이용자들이 아스달과 아고의 세력 균형추 구실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각 진영은 리더인 세력장은 세력원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세력장 후보는 세력 점수 상위 5명의 이용자가 선출된다. 무법은 별도 투표 없이 세력 점수 1위가 세력장인 ‘무법장’으로 선출된다.
박영재 넷마블 그룹장은 이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자료=넷마블)
■ 플레이 집중을 위한 ‘지원’, ‘소통’, ‘성장’ 전략 발표
출시에 앞서 회사는 이용자가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소통, 성장이란 키워드의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지원 전략으로는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과 AI 기반 어뷰징·작접장 단속 시스템, 통합 정보제공 시스템, 리모트 서비스가 포함됐다.
소통의 핵심 전략으로 주요 업데이트에 대한 담당자의 소통방송과 이용자 의견 적용 여부를 알 수 있는 ‘아스달 현황판’을 제공한다. 게임의 성장을 위해 성과를 선순환시킬 수 있는 크리에이터 후원책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정식 출시는 4월 국내,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출시에 앞서 15일부터는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2024년 넷마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 게임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개발팀이 보유한 뛰어난 IP 해석 능력과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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