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보안' 실력자 뽑는다..KISA, 국내 대학생 경진대회
안전한 디지털 세상 주제로..6월19일~7월31일 접수
최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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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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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최경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제10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를 알리고 우수한 미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경진대회는 "‘소개딩'으로 열어가는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소개딩'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시큐어코딩의 줄임말이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보안이 적용된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4인 이하)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월)부터 7월 31일(월)까지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25개 팀은 무박 2일(8월 17~18일) 동안 '해커톤'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 진출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상장(행정안전부장관상 6점,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3점,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3점, 총 12점)과 함께 총 24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KISA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부터 잠재적인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보안을 고려한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해킹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 개발 시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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