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강승호·곽동연·이석준·고영빈·양승리..연극 '엘리펀트송' 캐스팅

이슬기 기자 승인 2019.10.14 08:36 의견 0
연극 '엘리펀트송' 캐스팅 (자료=나인스토리)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연극 <엘리펀트 송(The Elephant Song)>이 다음주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정일우, 강승호, 곽동연, 이석준, 고영빈, 양승리, 고수희 등 연기 내공 '만렙'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마이클을 돌보는 수간호사 피터슨과 세 사람의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전개되는 고도의 심리극이다.

<엘리펀트 송>은 지난 2015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초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흥행에 성공, 이듬해 열린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초연부터 매 시즌 작품 해석에 깊이를 더하며 <엘리펀트 송>을 이끌어온 김지호 연출이 이번에도 지휘봉을 잡는다.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소년 '마이클' 역에는 정일우, 강승호, 곽동연이 나란히 캐스팅 됐다. 지난 2017년 공연에서 '마이클' 역을 맡으며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른 배우 곽동연이 <엘리펀트 송>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2년 만에 다시 '마이클' 역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연극 <알앤제이> <비 BEA>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 최근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배우 강승호가 이번 시즌 '마이클' 역에 낙점됐다. 또한 배우 정일우가 곽동연, 강승호와 함께 새로운 '마이클' 역으로 합류,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재연부터 이듬해 삼연까지 병원장 '그린버그'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석준과 고영빈이 다시 한번 같은 역으로 한 무대에 선다. 또한 뮤지컬 <이선동 클린센터> <팬레터> 등에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배우 양승리가 이번 시즌 새롭게 '그린버그'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마이클'을 돌보는 수간호사 '피터슨' 역에는 2015년 초연부터 한결같이 <엘리펀트 송> 무대를 지켜온 베테랑 배우 고수희가 '원조 피터슨'답게 이번 시즌에도 작품과 함께 돌아온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에 출연 중인 배우 박지아와 <섬: 1933~2019> <이선동 클린센터>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현진이 이번 공연에 새롭게 캐스팅 돼 '피터슨' 역을 나눠 맡는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내달 22일(금)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다음주 목요일(10/24) 오후 2시에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