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확대.."도산대로·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넓혀"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10 09:05 의견 0
10일 현대차·기아는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T를 이용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는 모습.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기아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방침이다.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장웅준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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