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해양 EPC 사업 경쟁력 강화..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 체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29 14:27 의견 0
최근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왼쪽 4번째)과 트론드 보큰 에퀴노르 프로젝트 개발 총괄임원(왼쪽 5번째)이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삼성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위해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업은 양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해양플랜트 사업과 관련한 중장기 사업 전략과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할 방침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플랜트 사업 부문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은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에퀴노르가 현재 검토 중인 새로운 해상 원유·가스 개발사업 부문에서 양사 간 협력의 깊이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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