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울산시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15 11:01 의견 0
15일 현대차 노사와 울산시는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로고.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건립한다.

현대차 노사와 울산시는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직원 파견, 각종 인허가 컨설팅, 규제 완화, 각종 보조금 등 행정·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현대차 노사는 울산이 전기차 생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모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초일류 기업이자 지역경제 버팀목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울산이 세계 제일의 전기차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공장이 이른 시일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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