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4일부터 장병 주거·급수시설·복지사업 실태 감사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9.09 15:26 의견 1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감사원이 14일부터 국방부에 군 장병 복무 여건을 들여다보는 실지 감사에 들어간다.

감사원은 외교국방2과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장병 복무여건 개선 추진실태'와 관련해 국방부에 실지감사를 나간다고 9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군 주거, 급수시설, 복지사업 관리실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장병이 체감할 수 있는 복무 여건 개선과 군 사기 증진, 국가 재정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감사 목적을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 실제 장병들이 원하는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자 지난 5월부터 일반 제보를 받은 바 있다.

피복류 관련 문제점부터 식생활 문제, 시설과 장비 관련 정보를 두루 수집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방향을 잡는 데 제보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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