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美 재무부 장관과 협력 방안 논의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9 14:58 의견 0
19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오른쪽)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소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자료=LG화학]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옐런 장관이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신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며 민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의 하나인 미국은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개발이 본격화된 곳으로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 기업들과는 오랜 시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며 "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미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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