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아이오닉5' 출시..주행거리 458km로 늘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5 11:24 의견 0
14일 현대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의 ‘2023 아이오닉5’.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이번에 출시한 '2023 아이오닉 5'에 대해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최대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15일 밝혔다.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도 72.6kWh(킬로와트시)에서 77.4kWh로 개선했다. 이에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킬로미터)에서 458㎞로 29㎞ 늘렸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충전 효율성을 높였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ECM 룸미러(야간 주행시 빛을 감지해 반사율을 낮춰주는 룸미러)와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 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늘어난 주행거리와 배터리 컨디셔닝 기본 탑재로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해서 전기차의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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