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년 '아이오닉 7'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 완성 계획..'아이오닉 6' 공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4 15:54 의견 0
14일 현대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세단형 첫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6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 6.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7'을 오는 2024년에 내놓고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현대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세단형 첫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6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전동화 라인업 계획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완성차 업체들의 급속한 전동화 전환 트렌드 속에서 전기차를 중심으로 다가올 미래차 시대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 타이폴로지'와 '스마트 스페이스'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승용 및 고성능 모델,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우선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까지 적용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고성능 모델 'N'을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까지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