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이뤄내..기본급 9만8000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3 08:18 의견 0
지난 5월 10일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2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다.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파업 없이 마련하면서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다.

현대차는 노사가 지난 12일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인상과 성과금·격려금 지급 등을 포함해 전기차 생산 전용 국내 공장 신설,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 등을 담았다.

올해 현대차 임협은 이번 잠정합의안이 오는 19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해야 완전히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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