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료 최대 50% 할인"..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선봬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6 11:2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가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현대차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그린 +(월 구독료 3만원·월 약정량 1천200킬로와트시) ▲럭키패스 H 라이트 +(월 구독료 1만5000원·월 약정량 400킬로와트시) 등 2가지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 이용 시에는 약정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를 통해 충전 요금을 절감하고,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