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총상금 10만달러 규모 파생상품 트레이딩 대회 개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5.10 09:23 의견 0
[자료=바이비트]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파생상품(Derivatives)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을 바탕으로 파생된 금융상품을 말한다.

바이비트는 트레이딩 대회의 총 상금으로 10만달러(약 1억2700만원)와 100달러 상당의 콜드월렛을 준비했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이는 트레이딩 대회 페이지에서 '지금 등록하기(Register now)' 버튼을 클릭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상금은 트레이딩 금액에 따른 랭킹 순위별로 차등 지급된다. 랭킹 1위에게는 1만5000달러가, 2위에게는 1만달러가, 3위에게는 7000달러가 지급된다. 이어 4~5위에게는 5000달러를, 6~10위에게는 3000달러를, 11~50위에게는 1000달러를 상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단, 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트레이딩 대회 기간 내 최소 거래량이 요구된다. 랭킹 1~5위까지는 5000만달러, 6~10위까지는 2500만달러, 11~50위까지는 1000만달러 이상을 트레이딩해야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트레이딩 대회 참가자의 랭킹 및 거래량은 전날 거래량을 기준으로 매일 정오 12시(한국시간 기준) 랜딩페이지에 업데이트되며 거래량은 테더 무기한 계약(USDT Perpetual), 인버스 무기한 계약(Inverse Perpetual), 인버스 선물(Inverse Futures) 등 3가지 파생상품으로만 집계된다. 현물거래(Spot), USDC 무기한 계약(USDC Perpetual), USDC 옵션(USDC Options), 카피트레이딩(Copy Trading), 레버리지 토큰(Leveraged Tokens)의 거래량은 집계되지 않는다.

바이비트는 트레이딩 대회 기간 내 총 거래량을 기준으로 매일 1위부터 100위까지 표시한다. 대회상금은 이벤트 종료 후 10 영업일 이내에 USDT 보너스 형태로 지급된다. 대회기간은 5월 9일 오후 7시부터 5월 31일 오후 7시까지다. 바이비트 트레이딩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이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딩 대회는 바이비트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평소 거래량이 많은 회원이라면 트레이딩 대회에 참가해 상금을 획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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