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이 지난 4일 수도 키이우 인근 마카리우서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개전 후 처음으로 포로들을 맞교환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낸 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포로를 교환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페이스북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최초의 본격적인 포로 교환이 이뤄졌다"고 이 같이 밝혔다. 또 "포로로 잡힌 러시아 점령군 10명과 우리 군인 10명을 맞바꾸어 구출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 인근에서 구조된 러시아 민간선원 11명과 모스크바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민간선원 19명과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주 초 러시아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포로 교환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인권 옴부즈맨 타티아나 모스칼코바는 "9명의 러시아 수감자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메리토폴 시장과 교환됐다"고 언급했다.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메리토폴 시장의 교환 건은 확인했지만 그 외의 맞교환 여부는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