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1.0을 넘어 디파이 2.0으로..'네버랜드 DAO' 서비스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1.23 14:48 의견 0
[자료=네버랜드]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디파이는 기존의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탈피해 낮은 이자의 대출과 높은 수준의 예금이율을 제공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디파이 2.0은 '게임이론'을 적용하며 다같이 보상을 받은 코인을 재투자함으로써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실제 이를 기반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처음 서비스했던 올림푸스 DAO가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게임이론을 활용한 디파이는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의 그라운드X가 서비스를 하고 있는 클레이튼 네트워크에서 이미 크로노스DAO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다만 이러한 디파이2.0도 부실한 운영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과 불분명한 운영 주체로 인한 여러가지 피해들이 많아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네버랜드 DAO는 이미 다양한 디파이 1.0 서비스를 글로벌로 출시해서 흥행과 검증을 완료한 허니팜 운영진들이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검증된 개발과 운영 능력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서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미 검증된 올림푸스DAO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여기에 투자자들이 넣은 자금을 활용해 자산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

네버랜드가 23일 화이트리스트를 마감하고 IDO를 실시한다. [자료=네버랜드]

클레이튼 기반의 디파이 프로젝트인 네버랜드는 HOOK 토큰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HOOK 토큰은 KUSDT와 KDAI 등 네버랜드가 보유한 여러 디지털 자산의 뒷받침으로 인해 일정 가격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최소한의 내재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네버랜드는 스테이킹과 민팅(Minting)을 통해 시장에 '게임이론'에 근거한 독특한 경제구조와 역동성을 만들어낸다.

​네버랜드 HOOK 토큰을 스테이킹한 이용자는 HOOK 토큰의 유통량이 증가하면 이익을 볼 수 있게 설계됐다. 프로토콜의 금고에서 HOOK 토큰을 발행하면, 그 대부분이 스테이킹한 이용자에게 분배된다. 가격 변동성이 있지만 이용자들은 스테이킹을 통해 HOOK 토큰 수량을 자동 복리로 늘릴 수 있다. HOOK 토큰 가격이 얼마간 하락하더라도 토큰 수량 증가가 이를 상회하면 이익을 보게 된다.

​네버랜드는 23일까지 화이트리스트를 마감하고 화이트리스트 IDO를 25~26일 양일간 실시한다. 또 퍼블릭 IDO를 26일 하루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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