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2 기조연설 초대장 공개..주제는 '미래를 위한 동행'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2.14 08:28 의견 0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2022년 1월 4일 오후 6시 30분(미 서부 시간 기준),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CES 2022' 기조연설 초대장을 공개했다.

■ 한종희 부회장 첫 글로벌 데뷔무대인 CES 2022

이번 초대장은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12월 14일 11:00(한국 시간)에 발송된다.

한종희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Venetian’s Palazzo Ballroom)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과,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혁신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2년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키노트 무대에 올라 앞으로의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2020년까지 6번 키노트 진행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여섯 번의 키노트를 통해 전자 산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해왔다. CES 2011 키노트에서는 윤부근 당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이 휴먼 디지털리즘을 내세우며 첨단 기술에 인간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더한 이른바 '기술의 재해석'을 제시했다.

2013년에는 우남성 당시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장(사장)이 키노트 연사로 나서 모바일 기기의 두뇌인 프로세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저전력 메모리,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윰(YOUM)'을 차례로 공개하며 이러한 첨단 기술이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와 조화를 이룰 때, 사회를 풍요롭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015년에는 윤부근 당시 삼성전자 CE 부문장(사장)이 다시 한 번 키노트 연단에 올라 사물과 디지털이 서로 연결돼 무한 발전하는 세상을 예고했다. 윤 부문장은 진정한 가치 실현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oT 허브 역할을 할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무게를 실었다.

2016년에는 홍원표 당시 삼성SDS 사장이 성능과 사용자 환경, 보안 등 IoT 3대 요소에 관한 이야기로 CES 키노트의 서두를 열었다. 그리고 2020년에는 김현석 당시 삼성전자 CE 부문장(사장)은 경험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화두를 던지며, 다가올 10년에 대한 전자업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CES 2022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