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본사 전경. [자료='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방송사 채용시장에도 훈풍이 불면서 아나운서, 앵커 등을 위한 전문 교육관 '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 새로이 문을 열고 전문과 과정을 교육한다고 28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와 함께 중대형 방송사의 인재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아나운서, 앵커 등 방송 진행자의 채용이 줄을 잇는 데에 따른 수요를 위한 전문가가 본격적으로 양성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MBC충북과 YTN을 비롯해 현재 MBC와 TJB(대전방송) 등에서 굵직한 채용이 진행 중이다.
방송진행자는 호흡과 발성부터 뉴스, MC, 캐스터 등 다양한 진행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방송진행자를 꿈꾸는 지원자들 중에는 아카데미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웨더커뮤니케이션즈는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등 방송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맹소영 대표. [자료=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그 동안 웨더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배출된 합격자만 700여 명에 달한다. 전현직 방송인들의 강의를 통한 탄탄한 교육시스템과 과정 수료후에도 이어지는 공채와 추천관리 등으로 방송진행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웨더커뮤니케이션즈는 '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논현동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기상캐스터 전문 교육인 웨더커뮤니케이션 외에 아나운서 전문과정인 아나커뮤니케이션과 일반인 대상의 스피치커뮤니케이션으로 교육과정을 세분화했다. 미디어, 영상제작 과정을 비롯해 쇼호스트 및 커머스 과정 등을 신설했으며, 친환경 카페 'Cafe in weather'와 에코그린샵'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지하1층 오픈스튜디오. [자료=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특히 아나커뮤니케이션은 전현직 베테랑 강사진들을 구성해 '정규클래스'과정 외에 '뉴스집중', 현직인과 함께하는 '정규스터디'와 ‘멘토멘티 수업’, 그리고 일반인들의 교육과정인 '일반스피치', '프레젠테이션' 과정들을 운영한다.
논현동 48-2에 위치한 신사옥은 지하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지하철 7호선과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좋다.
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2층 웨더커뮤니케이션즈 교육장 전경. [자료=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지상 1층에는 'Cafe in weather'와 에코그린샵', 2층에는 웨더커뮤니케이션즈와 3층 아나커뮤니케이션즈 과정을 진행한다.
지하 1층에는 MC수업과 오픈형 강의가 가능한 계단식 오픈스튜디오와 간단한 프로필사진과 의상대여가 가능한 디엠 미디어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그 어떤 곳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훌륭한 강사진들과 교육콘텐츠로 차별화된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방송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The M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