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 경신..신규 확진자 3120명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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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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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코로나19의 위력이 꺾일 줄 모른다.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3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일요일 기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역대 최다 수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542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으로 수도권에 80%가 쏠렸다.
이 밖에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으로 전국적인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도 51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또 사망자는 30명 추가돼 누적 3274명이다.
특히 수도권의 위중증 병상이 80% 넘게 차 있고 대부분 고령층이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한편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2.3%, 접종완료 7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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