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코로나19 병상관리 체계 개선 의지..중환자 병상 통합관리 추진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19 16:0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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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통합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치솟는 가운데 정부가 병상관리 체계 계선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경계 없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통합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중한 환자부터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회복병상으로 전원될 수 있도록 병상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날 김 총리는 의료체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령층의 추가접종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고령층의 접종 주기를 과감하게 단축했다"며 "고위험군이 최대한 빨리 더 많이 접종받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표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부족해진 병상을 신속하게 확충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각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장비를 발 빠르게 지원하면서 현재 확보 중인 병상들이 최대한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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