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어 액션스퀘어도 위메이드와 제휴..커지는 위믹스 생태계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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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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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위메이드가 액션스퀘어와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NHN에 이어 액션스퀘어까지 위믹스(WEMIX) 토큰을 활용한 생태계 파트너에 포함시키게 돼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와 액션스퀘어는 이번 MOU 체결과 투자를 기점으로, 액션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을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 온보딩해 서비스하는 것을 포함, 메타버스 사업까지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위메이드는 현재 전세계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지난 8월 출시해 서버수 약 180개, 동시접속자수 100만명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기록을 갱신 중인 '미르4' 글로벌을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내년 말까지 위믹스(WEMIX)를 기축통화로 하는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걸쳐 광폭의 행보를 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격적인 게임 라인업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믹스 생태계가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게임 업계에서는 '위메이드 잡기'에 한창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파트너십과 블록체인 게임 협력을 문의하는 업체들의 러브콜이 쇄도해 수 개월 일정이 꽉 찬 상태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를 만든 게임 개발사다. 이후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하며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액션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PC/콘솔 슈팅 액션 게임 ANVIL(앤빌)과 넷플릭스 인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킹덤 : 왕가의 피' 등 글로벌 신작을 멀티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의 명가 위메이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과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확장시키고 지속할 계획”이라며 “액션스퀘어의 웰메이드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드해 글로벌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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