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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8~27일 어린 바지락 등 3품종 355만 마리 도내 연안 갯벌 8곳 방류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0.17 13:09 | 최종 수정 2021.10.17 14:15 의견 0
1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지락 방류 모습.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18일 어린 바지락 50만 마리를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안산 선감지선, 종현리, 중부흥 갯벌, 화성 제부리, 백미리 갯벌, 평택 권관리 갯벌에 3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는 것.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300만 마리, 가무락조개 50만 마리, 갯지렁이 5만 마리다.

이번에 방류하는 3개 품종은 도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관리하고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

1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가무락 방류 모습. [자료=경기도]

바지락과 가무락조개는 맛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유용 패류로 최근 생산량이 줄어 도 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가무락조개는 조개류 중에서도 초기 폐사율이 높아 종자 생산이 매우 어려운 품종으로 도 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갯지렁이는 고급 낚시 미끼로 알려져 있으며, 갯벌 정화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이번 생산기술 확보·방류가 어민 신규 소득자원 확보와 갯벌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우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바다 환경에 적합한 수산생물 발굴과 수산자원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어린 갯지렁이 모습. [자료=경기도]

한편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수산생물 시험 연구사업과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6~7월에는 어린 주꾸미 15만 마리와 갑오징어 1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이번 방류 수량까지 합치면 올해 총 371만 마리의 유용수산 종자를 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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