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플레이밍 라임맛' 꼬북칩 미국 샘스클럽 입점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9.30 08:16 의견 0
플레이밍 라임맛 [자료=오리온]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제과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오리온은 꼬북칩 ‘플레이밍 라임맛(매운맛)’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 입점하며 미국 히스패닉 시장을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전체 인구 중 히스패닉의 비중은 백인 다음으로 많은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가장 인구가 많이 증가한 인종으로서 구매력이 높은 핵심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샘스클럽은 미국 내 6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북미 3대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중 하나. 지난 3월 미국 하와이주 샘스클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꼬북칩 콘스프맛과 초코츄러스맛의 소비자 호응이 이어지자 샘스클럽은 북미지역에서도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러브콜을 오리온에 보내왔다.

이에 오리온은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콜로라도 등 서부지역 3개주 72개 샘스클럽 매장을 시작으로 꼬북칩 콘스프맛과 초코츄러스맛과 함께 ‘플레이밍 라임맛’도 선보이며 매운 소스를 즐겨먹는 히스패닉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후에는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