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세븐틴·BTS 힐링템 선봬..더현대서울 ‘인더숲 팝업스토어’ 운영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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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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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HYBE)와 함께 더현대서울에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하이브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더현대서울 1층에 ‘인더숲 팝업스토어(In The SOOP POP-UP)’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더숲은 하이브가 선보이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방탄소년단·세븐틴 등 아티스트들이 바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자연에서 휴식을 보내며 느끼는 힐링과 여유로움을 담고 있다.
더현대서울 또한 ‘사운즈포레스트’ 등 도심속 휴식과 힐링을 컨셉으로 하고 있어 인더숲 팝업스토어를 열기 제격이다. 또 최근 더현대서울의 곳곳이 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MZ세대의 성지로 부상했다는 점도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팝업스토어는 446m² 규모로 ‘도심 속 힐링숲’으로 꾸며졌다. 대형 포토존과 함께 의류·생활소품·F&B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100여종을 선보인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방탄소년단 또는 세븐틴 테마 그래픽이 적용된 ‘인더숲 천연 광목 손수건’을 증정한다.
방역도 강화한다. 백화점 측은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장 내 동시 입장 가능 고객을 50여 명으로 제한하고 당일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일 백화점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더현대서울 정문 앞에 접수 키오스크를 설치해 방문을 원하는 고객의 휴대폰 번호로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입장 가능 시간에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테일 테라피 개념을 적용한 더현대 서울과 도심속 힐링 숲을 구현한 인더숲 팝업스토어의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져 하이브와 함께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게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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