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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간다던 SK바이오팜 2분기 또 영업손실?..“매출 급증에 판관비도 늘어”

김성아 승인 2021.08.10 14:55 | 최종 수정 2021.08.11 09:24 의견 0
SK바이오팜 CI [자료=SK바이오팜]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SK바이오팜이 2분기 연구개발 박차로 인해 영업손실 폭은 커졌지만 신약 효과로 매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40억원 영업손실 651억원을 기록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성장세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나 세노바메이트 온라인 광고 및 연구개발비 지출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지난해 동기(578억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늘었으나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자체는 작년 동기 대비 1060.51%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 증가의 1등 공신은 세노바메이트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분기 대비 60% 대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88억원을 달성했다. 처방 수(TRx)도 전 분기보다 38% 증가한 2만 445건을 기록했다. 특히 6월 처방 수는 지난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치료제들의 출시 14개월차 평균 처방 수를 180% 초과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매 분기 큰 매출 증가폭으로 올 한해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측은 미국·유럽·일본에 이어 아시아 최대 제약시장인 중국 진출 계획도 연내 수립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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