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덕분에..위니아딤채, 에어컨 판매량 500% 껑충
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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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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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이달 들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기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위니아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했다.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317% 늘었으며 벽걸이 에어컨은 666%로 크게 증가했다. 상업용 중대형 에어컨의 판매도 크게 늘어 276% 증가했다.
에어컨 구매 형태를 보면 스탠드 에어컨 17평형과 벽걸이 에어컨 결합상품인 멀티모델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넓은 전용면적의 제품과 스탠드와 벽걸이 복합 구성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최근 일주일 판매량이 이달 첫째 주 대비 258%를 기록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 일체형 제품으로 전문 설치기사의 도움 없이도 원하는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배관 설치가 필요 없으며 '자동 크린 건조 기능'도 적용된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비가 적었지만 고온 다습한 장마가 이어지고 실내활동이 잦아지면서 에어컨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수품이 됐다”며 “한낮 폭염뿐만 아니라 열대야가 이어지는 다음달까지 에어컨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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