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판교에서 ‘제2의 도약’ 꿈꾼다..계열사 다 모인 신사옥 입주 완료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26 15:24 의견 0
휴온스그룹 판교 신사옥 전경 [자료=휴온스그룹]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휴온스그룹이 판교 신사옥 입주를 마쳤다. 휴온스는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휴온스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한 그룹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 업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5층 연면적 9만8489m² 규모다. 내부는 크게 사무공간·휴게공간·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사무공간과 휴게공간은 임직원 니즈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쾌적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폰부스·비지정석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회의공간과 라운지도 마련됐다.

사옥 곳곳에는 ‘치유’를 소재로 활동하는 권두현 작가의 회화와 사진 60여점을 전시해 업무 중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냄새·분진·세균 등을 제거해주는 대전미립자중성화장치와 공기정화식물을 배치해 쾌적한 업무 환경도 조성했다.

지하와 주변에 위치한 각종 문화상업시설은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사옥 입주는 휴온스그룹에게 큰 의미로 작용한다. 1965년 창립 이래 56년 그룹 역사상 첫 번째 사옥이다. 12개로 확장된 휴온스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순간이기도 하다.

신사옥에는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휴메딕스·휴온스메디컬·휴온스내츄럴·휴온스네이처·휴온스바이오파마·휴베나 등 관계사 임직원 500여명이 입주해 근무하게 된다. 흩어져 있던 계열사들이 집결하는 만큼 계열사간 소통과 협업·사업 연결성 등이 한층 강화돼 그룹 확장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휴온스그룹은 신사옥 입주 화환을 거절하고 대신 쌀을 보낸다면 노인급식봉사단체 ‘효사랑운동봉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향한 휴온스그룹의 본격적인 대항해가 시작될 것”이라며 “계열사들간 소통과 연계·융합을 통해 휴온스그룹이 만들어낼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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