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독일 보쉬 ‘글로벌 우수 공급업체상’ 수상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7.26 10:25 의견 0
보쉬 '글로벌 우수 공급업체상' 트로피 [자료=보쉬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삼성전기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보쉬(Bosch)가 선정한 글로벌 우수 공급사로 뽑혔다. 삼성전기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공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독일 보쉬의 ‘글로벌 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쉬는 2년에 한번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16개국 46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보쉬는 2년에 한번 전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업체에게 '보쉬 글로벌 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2만3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해 16개국 46개 업체를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제동장치(ABS),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파워트레인용 MLCC 등 다양한 자동차용 MLCC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용 MLCC는 안전과 직결된 부품으로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삼성전기의 자동차용 MLCC는 제품 수명 및 제품 안정성, 내전압 특성이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회사로부터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신공법으로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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