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일째 오딘, 리니지M·리니지2M 매출 제쳤다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7.02 16:4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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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서비스 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국내 플레이스토어 매출 1, 2위를 줄곧 놓치지 않았던 리니지 형제 매출을 능가했다. [자료=플레이스토어]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게임 출시 나흘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간 국내 매출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리니지2M, 리니지M)를 제친 결과여서 더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딘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에 정식 론칭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블레이드'를 제작한 액션스퀘어의 창업자인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오딘은 출시 전부터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게임이라는 소문이 돌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4K 해상도로 제작된 정교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에 바탕을 둔 개성 있는 세계관 등이 알려지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게임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던 오딘은 사전예약자만 400만명 이상 몰리며 흥행이 예고됐었다. 실제 지난달 29일 게임이 서비스됐을 때 총 30개의 서버를 바탕으로 서비스됐지만 접속자가 기대치를 상회해 다음날 서버 4개를 증설해야 했고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7월 2일 서버 5개를 추가해 총 39개의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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