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 소통의 장'..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이르면 10월 개최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6.18 12:06 의견 0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SDC2019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가 올해 다시 열릴 전망이다. SDC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사용자 경험(UX) 등 새 소프트웨어(SW) 개발도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개발자들의 소통의 장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개발도구와 서비스 등을 글로벌 개발자와 파트너 등에게 공개하는 SDC가 올해 10~11월께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C는 2013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발자,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해왔다. 삼성전자의 신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전도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거나 온라인만으로 치르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DC는 통상 10∼11월쯤 글로벌 IT 개발자가 몰려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에서 진행됐다. 2019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세계 파트너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 5000명이 참석했다.

삼성의 AI·IoT·사용자경험(UX)·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와 서비스, 미래 비전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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