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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기술로 공략 나선다..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로 모빌리티 시장 진출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6.16 11:31 의견 0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LG디스플레이 부스에서 철도용 투명 OLED 패널을 살펴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앞세워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현재 대형 투명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글로벌 철도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LG디스플레이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한 투명도 40%의 55인치 투명 OLED 패널은 객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는 철도 특화 제품이다.

빠르게 달리는 열차에 적합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기존 패널 대비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현재 대형 투명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투명 OLED를 적용할 경우 외부 풍경을 보는 동시에 각종 운행 정보와 광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지하철과 고속철, 관광열차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 심천, 푸저우의 지하철에 투명 OLED 패널을 공급했으며, 향후 국내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OLED만이 구현 가능한 폼팩터 혁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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