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윈도 PC,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등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오버워치(Overwatch)를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가 접속 지역에 상관 없이 함께 그룹을 맺고 경쟁을 치를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의 베타 버전을 조만간 공식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리자드가 크로스 플레이 도입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플레이어는 각자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팀을 이뤄 자유롭게 대전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단행된 글로벌 배틀넷 업데이트는 타 지역 친구 목록을 하나로 통합, 배틀넷에서 접속 지역의 변경 없이 다른 국가 플레이어와 게임을 하도록 조정됐다. 단, 중국 플레이어는 기존과 같이 중국 지역 내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 플레이 베타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배틀넷 계정과 사용 중인 콘솔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오버워치는 크로스 플레이 도입을 기념, 12월 31일까지 게임에 로그인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접속 플랫폼별 하나씩의 황금 전리품 상자를 제공한다. 가령 PC와 닌텐도 스위치에서 각각 접속 시 총 2개의 전리품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오버워치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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