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분기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베스트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6.11 08:03 의견 0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 및 가격변동 추이[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3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기준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2만2400원이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 호텔과 카지노 사업부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피해 업종 가운데 출입국지수 반등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오는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22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인 -378억원이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그러면서 오는 9월부터 출입국지수 반등이 이뤄지는 것에 집중했다.

안 연구원은 “오는 9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보급률 확대와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 안전 권역) 상용화 등으로 인해 출입국지수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출입국지수 회복, 카지노 사업 본격화, 호텔 부문 안정화를 통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와 실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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