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가격변동 및 목표주가 추이 [자료=유안타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9일 유안타증권은 SBS가 카타르월드컵의 효과로 2021년과 2022년 실적이 각각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8일 기준 SBS의 주가는 4만6500원이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BS의 2021년 영업이익은 기본 SBS의 영업이익 체력에 카타르 월드컵 효과가 150억원 가량 더해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SBS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1655억 가량일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예측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2년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이 SBS의 2022년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SBS의 2022년 영업이익을 기존 1238억원에서 151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여기에는 중개권 재판매수익 500억원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그러면서 SBS의 자회사인 ‘스튜디오S'의 잠재 지분가치도 어느 정도 있다는 점도 SBS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향후 SBS의 자회사인 스튜디오S의 기업공개가 진행돼 제작사 자본확충이 이뤄지면 SBS가 가지고 있는 스튜디오S의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SBS를 미디어·광고 부문의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뽑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