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위기를 기회로"..경기도, 2025년까지 1만5000개 창업기업 지원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5.04 16:02 | 최종 수정 2021.05.04 16:21 의견 0
경기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만500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4차산업 분야 창업인재 9000명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가 만든 뉴노멀 시대에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일자리 급감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만500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4차 산업 분야 창업인재 9000명을 양성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목표로 하는 ‘제1차 경기도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해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공정과 혁신이 넘치는 창업의 중심지,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창업주기를 단계별로 고려한 창업, 투자, 성장·글로벌, 회수·재도전, 인프라 확충 등 총 5개 분야 22개 주요 정책과제를 설정해 5년간 중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산재한 스타트업 지원시설인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안산 스테이션-G, 스타트업 랩, 시제품제작소 등 창업기업들에게 저렴한 창업공간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창업환경은 인재, 기술, 자금 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창업 단계별로 기술기반창업 교육, 기술이전, 자금 등 전략적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 도내 창업기업이 공정하고 생동감 있는 창업생태계 속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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