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크 장인부터 새 얼굴까지..돌아오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캐스팅 공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4.06 09:07 | 최종 수정 2021.04.06 09:13 의견 0
'마마 돈 크라이' 캐스팅. [자료=페이지1, 알앤디웍스]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마마,돈크라이>가 오는 5월 다시 돌아온다. 2010년 초연 이후 여섯 번째 시즌이자 역사적인 10+1주년 기념 공연에는 지난해 출연 예정이었던 마돈크 장인(匠人)들의 귀환부터 새로운 얼굴까지 총 15명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프로페서V 역에는 송용진, 허규, 조형균, 백형훈, 양지원, 최민우, 박좌헌이 이름을 올렸고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는 고영빈, 박영수, 김찬호, 고훈정, 이충주, 장지후, 이승헌, 노윤이 캐스팅됐다.

특히 오랜 시간 <마마,돈크라이>와 함께 해 온,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오리지널 캐스트 송용진, 허규, 고영빈 그리고 박영수, 이충주가 어김없이 여섯 번째 시즌에도 이름을 올려 시선을 끈다.

지난해 <마마,돈크라이> 10주년 기념 공연의 뉴 캐스트로 화제를 모았던 백형훈, 양지원, 최민우, 노윤이 긴 기다림 끝에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형훈’은 디테일이 살아 있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자신만의 프로페서V를 준비하고 있으다. 또 지난해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했던 ‘양지원’이 다시 합류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최민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특색 있는 중저음의 보이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노윤’까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뉴 캐스트의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예 ‘박좌헌’이 프로페서V역에 낙점되면서 15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2017년 <적벽>으로 데뷔한 박좌헌은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그는 생애 첫 2인극 데뷔를 앞두고 “재미있게 해보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10+1주년 기념 공연은 총 여섯 번의 시즌 가운데 절반 이상을 함께 해온 마돈크 장인(匠人)들의 무대를 비롯해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독창적 해석을 선보일 뉴 캐스트의 무대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함을 자랑할 예정이다.

<마마,돈크라이>는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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