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블 코인으로 스타벅스 등 5만개 상점서 결제..디파이 스왑 지원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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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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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SNS 피블이 전국 5만여 가맹점에서 자체 가상자산 PIB의 상품결제 및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피블]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기반 SNS 피블(PIBBLE)은 스타벅스 등 전국 5만개의 상점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피블은 스타벅스를 비롯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 커피숍을 비롯해 햄버거·치킨·빵·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전국 5만개 상점에서 피블의 가상자산 'PIB'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피블은 PIB 코인 보유자가 PIB를 이용해 상품의 직접 결제할 수도 있고, 친구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PIB를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서비스도 제공한다.
피블은 블록체인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기술인 스왑(swap) 거래를 피블 앱 내 탑재해 비트코인(BTC)과 카카오의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 이더리움의 이더(ETH) 등도 지원, 전국 5만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
피블은 디파이 솔루션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개발 완료하고 따라 PIB 코인을 오프라인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한 코인으로 사용처를 확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디파이 스왑거래는 P2P(개인간) 가상자산을 교환하는 기술이다. 이더리움을 시작으로 다른 메인넷들도 속속 스왑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으며 바이낸스를 비롯한 국내외 중앙화 거래소들은 디파이 관련 코인들을 꾸준히 상장시키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피블앱을 설치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피블의 PIB 코인은 코인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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