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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2월 출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제품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버즈플러스 폭발"이라는 문의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충격으로 인해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제품 사진이 게시됐다.

제보자는 게시글에서 "1월 22일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공부하는 중 왼쪽 바지 주머니에 버즈플러스를 케이스에 넣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풍선 터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허벅지가 따끔해서 보니 사진처럼 버즈플러스가 케이스 안에서 폭발했네요. 주변 학생들도 (폭발 소리를) 듣고 터진 상태를 봤으며 선생님도 보셨습니다. 이럴 수가 있는 건지 내일 센터에 접수하러 일단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삼성전자에 이와 관련해 제품 회수 및 분석 상황을 물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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