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정인아 미안해" 가족과 양평 묘지에..정인이 사건 진정서·챌린지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5 18:02 | 최종 수정 2021.01.05 18:05 의견 0
배우 이영애. [자료=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이영애가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고(故) 정인 양을 추모하기 위해 묘지를 찾았다.

5일 소속사 굳피플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이날 쌍둥이 자녀, 남편과 함께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정인이의 묘지를 찾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기사로만 정인이 이야기를 접하다가 정인이 묘가 양평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정인이의 묘가 머무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족들(남편과 쌍둥이들)이랑 추모를 다녀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자들이 있을 줄 몰랐다. 인지하셨다면 매니저도 동행했을 텐데 우연치 않게 찍힌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영애의 사진을 보도한 바 있다.

정인이 사건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을 통해 더욱 자세히 공개됐다.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가 입양된 후 입양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아 사망한 사건이다.

방송 직후 대중들은 분노하면서 진정서를 제출하고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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