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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서버 먹통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대목 망친 이들에게 보상안 마련

이상훈 기자 승인 2020.12.25 23:40 의견 0
[자료=우아한형제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국내 최대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주문량 폭주로 저녁 시간 배달이 4시간 가량 중단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5일 "배민 라이더스(라이더 기사용 앱)와 B마트(배달형 편의점) 주문이 24일 저녁 6시 38분부터 4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며 "원인을 파악해 정상화했지만, 라이더와 B마트 이용객에게 큰 불편이 생겼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주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달의민족 주문은 장애가 없었지만 배민라이더스와 B마트 이용객에 불편이 생겼다”며 "이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리고 보상책을 마련했다"고 정식 사과했다.

보상 대상은 서버 오류로 인해 피해를 본 입점 점주와 고객, 라이더 등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4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1건 이상 배차를 받은 라이더와 커넥터(배민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 형태의 배달원)에게 일괄적으로 6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운행 불가로 인해 발생한 보험료도 본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고객 주문을 접수받았다가 취소한 뒤 손해를 입은 입점 점주들에게는 음식 가격을 전액 보상하고, 소비자들에게는 3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애 발생 시간 동안 주문 신청을 받았다가 고객이 주문을 취소한 건에 대해서는 음식 가격 전액을 물어주기로 했다.

배민 앱이 24일 저녁 시간대 장애가 발생한 이유는 폭주한 주문량을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주문 폭주로 관제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 주문을 받은 라이더가 고객 주소를 볼 수 없어 배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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