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사츠키 "키스에이프 약하고 폭행, 유산했는데 클럽" 영블러드엑스까지 공개저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2 09:47
의견
1
사츠키. (자료=사츠키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래퍼 사츠키가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사츠키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사츠키가 동료 래퍼 키스에이프에 대한 폭로를 해 연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난달 30일 사츠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지난해 12월 17일쯤부터 키스와 동거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사츠키는 "처음 한두 달 동안은 잘 교제를 했지만 이후 키스가 약을 시작하면서 사이가 안 좋아졌다. 지난 1월에는 비프리와 키스가 전화로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키스에게 얼굴을 맞고 발로 걷어차였다"고 폭로했다.
또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해서 병원을 찾아갔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키스에이프의 정신 건강을 배려해 최대한 언급을 안 했다. 이후 키스에이프에게 '옆에서 지켜달라'고 했지만 그는 3일 만에 친구 생일이라며 강남 클럽에 갔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사츠키는 "결국 6개월 만에 키스와 헤어지고 새로운 남자친구 영 블러드 엑스를 사겼다. 키스와의 일을 들은 영블은 '내가 너 잘해줄게'라고 말했지만 이후 키스가 연락을 하자 둘이서 나를 뒷담화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츠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거짓말 절대 아니다. 진짜 다 까고 얘기하는 거다. 내가 얼마나 비참한 줄 아느냐. 너네 다 두고 보자, 난 사진부터 영상, 통화 녹음까지 다 가지고 있다 악마들아"라며 글을 올렸다.
아직 키스와 영블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